Giacomo Puccini
-
마리아 칼라스와 레나타 테발디한담객설 閑談客說 2008. 7. 8. 18:16
칼라스와 테발디, 소프라노의 양대 산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20세기 최고의 성악가이다. 그녀들이 원했건 원치 않았건 라이벌 관계에서 파생된 불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오래도록 서먹하게 하였다. 사진은 1968년 뉴욕 메트에서 칠레아의 오페라 공연을 마친 테발디를 무대 뒤로 칼라스가 찾아와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서로 화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결국에는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메트 경력만 따진다면 비교조차 불가능한 것이, 테발디는 1955년